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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살해' 백 모 씨 "미안한 마음 없어"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8.01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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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밤 은평구 아파트 정문 앞에서 날 길이만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을 살해한 37살 백 모 씨.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범죄 사실만으로도 끔찍한데 오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경악하게 했습니다.


앞서 들으신대로,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고,

마약검사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선 "비밀 스파이들 때문에 안 했다"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이어갔는데요.

경찰은 오늘 31일까지 전체 소지허가 도검 8만2천641정에 대해 긴급전수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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