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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굴곡 담은 국보 '지광국사탑' 복원 완료

2024.11.05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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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무단 반출되고 전쟁으로 큰 상처를 입었던 국보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고향 강원도 원주에 다시 섭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원주시는 지광국사탑 복원을 마쳐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보는 고려시대 지광국사 해린을 기리기 위해 세운 탑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무단으로 해체해 오사카로 반출됐다가 다시 국내로 돌아왔지만, 여러 차례 자리를 옮기고 6·25 전쟁으로도 피해를 보면서 유랑 생활을 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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