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미국 대선이나 재난 등에 따른 예측할 수 없는 재정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예비비를 6천억 원 증액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내년 예비비 증가율이 14.3%로 전체 총지출 증가율 3.2%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와 재작년에는 재난 재해 규모가 크지 않았고, 국제 정세나 미 대선 등에 따른 변동 가능성에 내년 예비비 규모를 4조 8천억 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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