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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돌봄 노동자 6일 파업...전국 6만 명 참여

2024.12.02 오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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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전면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신분 차별을 끝내기 위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6월부터 지난주까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실질임금 인상, 급식실 고강도 노동 처우 개선 등을 두고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노조 측은 전국 학교 비정규직 17만 명 가운데 6만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제 오는 6일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국 초·중·고 일부 학교에서는 점심으로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되고 돌봄 대체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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