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 탄핵 정국에 '양국 관계 개선 후퇴' 우려"

2024.12.08 오전 12:37
AD
일본은 한일 관계 개선을 추진해 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정국이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둘러싼 혼란이 한일 관계 개선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 정부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레임덕' 정권이 된다"면서 "한일 관계가 나빴던 시기로 후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애초 내달 초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해 왔지만 계엄사태 여파로 이 계획을 단념하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방문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월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양자 외교 목적으로 방문하는 첫 국가로 한국을 선택해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이어가려 했지만 비상계엄과 뒤이은 탄핵 정국에 한국 방문을 단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한국 내 비판이 거세지면서 윤 대통령의 대일 노선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이 초점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시나리오"라며 "한국 여야 대립 속에서 한일 관계가 논점이 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3,46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42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