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틀 만에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대표가 당내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회동엔 박정훈, 배현진, 김형동, 송석준, 유용원, 안상훈, 김소희, 김상욱, 김예지, 정성국, 조경태 의원 등 친한계 의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정치 얘기는 처음부터 하지 말자고 선을 그었다며 서로 격려하는 차원의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의원들을 향해 '담담하고 단단하게 하자'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 전 대표에게 그간 고생했다는 의미의 자리였다며, 성찰하는 차원의 시간을 가질 것이고 도와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오갔다고 회동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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