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20명 가운데 한 명은 암 유병자라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오늘(26일) 내놓은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지난 2022년 신규 암발생자 수는 28만 2천여 명, 암 유병자는 258만 8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 전과 비교하면 남성 암 환자 수는 천2백여 명 증가했고, 여성은 천 3백여 명 감소했습니다.
남성 79.9세, 여성 85.6세인 기대수명까지 각각 생존한다고 볼 때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 37.7%, 여성 34.8%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남성 가운데는 폐암, 여성 가운데는 유방암이 발생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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