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민생·외교 탄핵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 탄핵으로 환율, 물가, 수출은 물론 외교에도 심대한 타격이 예상되는데 민주당이 국정안정을 조금이라도 염두에 두고 있는 건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탄핵안 난사는 조기 대선 정국을 유도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버리려는 속셈이라며 국가와 국민이 어떻게 되든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내란 특검과 김 여사 특검법에도, 수사기관이 속도감 있게 수사하는 내용의 특검 강요는 원칙에 반할 뿐 아니라 표적·별건 수사 남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여권 전체를 초토화시키고 조기 대선에 대비하기 위한 민주당의 정치캠페인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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