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에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주 시민단체의 고발이 접수되면서 심우정 검찰총장과 박세현 검찰 특별수사본부장, 최상목 부총리, 이호영 경찰청장 대행도 입건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사한 피의자는 45명으로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당정 관계자 21명과 군인 19명, 경찰 5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엄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 9명과 배석했던 국정원장에 더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또한 피의자 신분입니다.
유 장관은 앞서 계엄 당시 한예종 출입을 통제했던 것과 관련해 고발돼 입건됐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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