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저체온증을 비롯한 한랭 질환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질병관리청이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응급실 500여 곳에 들어온 한랭 질환자는 모두 134명이었고, 이 가운데 4명이 한랭 질환 추정 사망자로 파악됐습니다.
한랭 질환자의 86.6%가 저체온증 환자였고, 73.9%는 실외에서 발생했습니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는 병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천883명이 발생해 42명이 한랭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질병청은 추위에 취약한 고령층과 어린이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