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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범부처 조선 TF' 구성..."미 보편관세 대상 제외 목표"

2025.01.08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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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관심을 보인 조선업과 관련해 한미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범정부 TF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이 제외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먼저 조선산업과 관련해 범부처 TF를 꾸리고 함정의 유지·보수에서 신규 선박 건조까지 포괄하는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의 보편관세 등 '보호무역 강화' 흐름에 대해서는 대미 흑자 중 상당 부분이 대미 투자와 관련돼있다는 점을 잘 설명해 우리나라가 관세 조치의 예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방미 중인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공화당 의원이나 연방·주 정부 인사 등을 만나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해나갈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작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수출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2조 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수출 전시·상담회도 305회로 늘려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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