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재표결에서 부결돼 최종 폐기된 내란 특검법을 '제3자 추천' 방식으로 바꿔 재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하고, 국민의힘에서도 제3자 추천을 얘기한 의원들이 많이 있었던 만큼 압도적으로 가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사 기밀을 특검의 브리핑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수사 대상에 외환죄를 추가하는 방안도 재발의 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은 여당의 특검 후보 추천권을 배제해 정부·여당으로부터 위헌적이라는 반발을 받았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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