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수사본부가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두 번째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설 거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 한남동 관저 근처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 등은 관저 근처에 모여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파면하고 내란 수괴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호위하는 경호처도 공범이라며 공조본의 첫 번째 영장 집행을 저지한 경호처장 등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신자유연대 등 탄핵 반대 단체는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을 체포하면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또 비상계엄은 윤 대통령의 정당한 결단이었다며,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촬영기자 : 유준석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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