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9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아져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전역에는 한파주의보, 강원 전 지역과 경기 북동부, 충북,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틀간 폭설이 내린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오늘까지 최대 20~30cm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시간당 3~5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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