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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상 중에도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수십 명 사망

2025.01.09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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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지시간 8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 전역에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가자시티의 한 다층 주택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했고, 인근 자이툰 교외에서도 5명이 사망했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또 수십만 명의 피난민이 대피하고 있는 가자지구 중부의 데이르 알 발라시와 자발리아 난민캠프에서도 총 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발리아의 한 학교에서 활동하는 하마스 무장 세력을 표적으로 한 공격이었으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는 휴전 협상을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협상이 지금까지 본 가장 심각한 협상 시도라고 로이터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퇴임하는 미국 행정부는 바이든 대통령 퇴임 전에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고, 이 지역의 많은 사람이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비공식적인 마감 시한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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