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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그만 좀 왔으면" 최강 한파에 눈 폭탄..."20cm 더 쏟아진다"

자막뉴스 2025.01.09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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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에 하얀 물감이 곱게 칠해졌습니다.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전라북도 전체가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박동현 / 전북 순창군 복흥면 : 눈이 엄청 많이 와서 아주 불편해 죽겠어요. 그만 좀 왔으면 좋겠어요.]

지난 6일부터 전북을 중심으로 시작된 폭설.

손가락 두 마디 높이의 눈이 녹기도 전에 계속해서 눈이 내려서, 어느새 한 뼘 남짓 눈이 쌓였습니다.

눈은 특히 호남 서해안인 군산과 고창, 전남 영광, 함평 등에 집중돼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기도 했습니다.

20㎝ 넘게 쌓인 눈에 강한 추위까지 겹쳤습니다. 영하 15도를 웃도는 날씨에 이렇게 어른 팔뚝만 한 고드름까지 생겼습니다.

끝을 모르고 쏟아지는 눈에 바닷가 마을도 골치가 아픕니다.

계속되는 눈보라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바닷일을 할 수 없는 겁니다.

[류성각 / 충남 보령시 명천동 : 지금 어선들은 (풍랑) 주의보가 떨어지게 되면 파도가 많이 치니까 바다를 못 나가고 있어요. 눈 오면 시야가 많이 가리니까 아무래도 불편하죠. 항해할 때가.]

제주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켜켜이 쌓인 눈에 원래의 나무색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오랜만에 보는 함박눈에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김민수 / 부산시 영도구 : 눈이 부드럽고 눈사람 만드는 게 재밌어요.]

[김다영 / 부산시 영도구 : 부산에서 눈 보기가 너무 어려운데 20년 만에 보니까 너무 좋아요.]

최강 한파 속에 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주말 전까지 전북에 20㎝, 충남 서해안에 15㎝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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