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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후티 반군 차례?...홍해 긴장감 고조

2025.01.11 오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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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전투기와 드론을 동원해 매우 강력한 공습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에 이어 후티를 상대로 전쟁이 격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멘 수도 사나의 알 사빈 광장 쪽에서 거대한 연기가 뿜어져 올라옵니다.

대통령 궁이 위치한 중심가를 이스라엘이 공습한 것입니다.

또 예멘 서부 해안의 호데이다와 라스이사 항구, 내륙에 있는 히자즈 발전소 등도 전투기로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후티가 드론과 지대지미사일로 반복적으로 공격했기 때문에 자위권 차원에서 이루어진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 오늘 예멘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압둘 말리크 알후티 등 후티 테러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예멘에 대한 5번째 대규모 공격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별도 성명에서 "후티는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앞서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를 드론으로 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야히야 사리 / 후티 반군 대변인 : 어제 예멘군은 하이파 지역에서 3대의 드론으로 이스라엘의 여러 곳에 공격 작전을 수행했고 신의 도움으로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할 수 있었습니다.]

후티는 더불어 순항미사일과 드론으로 홍해 북쪽에 있는 미군 해리 S. 트루먼 항공모함과 호위함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후티 양측이 이처럼 강하게 치고받으면서 해상 물류 중심인 홍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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