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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학대 사망' 태권도장 사범 3명도 검찰 송치

2025.03.12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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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살 남자아이가 태권도 관장에게 학대를 당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범 3명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30대 남성 사범 3명을 아동학대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경기 양주시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관장 최 모 씨가 4살 아동을 매트에 거꾸로 넣고 방치해 숨지게 할 때 이를 말리지 않고 방임한 혐의를 받습니다.

태권도장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이들 중 일부가 원생들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정황도 확인해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관장 최 씨는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는데, 피해 아동을 94차례나 학대하고 다른 아동 25명도 학대한 혐의가 추가되면서 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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