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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영장 재신청 언제?...탄핵심판 선고 뒤 전망

2025.03.16 오전 04:58
윤석열 대통령, 지난 7일 구속 취소돼 석방
구치소부터 관저까지 김성훈 경호차장이 근접 경호
탄핵심판 선고 결과 지켜본 뒤 영장 재신청 전망
경찰, 탄핵심판 선고 결과 따라 상황 변화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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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언제 다시 신청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영장심의위원회 권고에도 경찰이 고심하는 배경은 뭘까요?

부장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7일, 구속 취소 결정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 밖으로 나옵니다.

펜스 너머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한 뒤 차에 오를 때까지, 대통령 곁에는 김성훈 경호차장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습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구속된 동안에도 헌법재판소 변론기일마다 경호해 왔는데 이제 다시 한남동 관저에서 밀착경호에 나서게 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세 차례에 걸쳐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번번이 검찰에서 막혔습니다.

대통령이 이미 구속기소 됐기 때문에 체포 방해 우려가 사라졌다는 논리였는데,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돌아오면서 상황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또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김 차장에 대한 영장 청구가 적정하다고 검찰에 권고한 만큼, 다시 신병 확보에 나설 여건도 갖춰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도 지휘부 회의를 열고 구속영장 재신청 시기를 논의했는데,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 : 현재 제가 알기로는 증거서류나 여러 가지 검토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차장의 증거 인멸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곧 있을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신병확보에 나서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은 김 차장이 대통령 석방에 따라 경호 필요성이 커졌다는 논리로 거세게 반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

선고 결과에 따라 상황에 변화가 생길지 경찰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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