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무장 단체 후티 반군이 미군에 보복 공격을 지속할 경우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돼 뉴욕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보다 0.6% 오른 배럴당 67.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69% 상승한 배럴당 71.07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트럼프가 후티가 미군을 공격할 경우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에 나서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유가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후티는 지난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 하에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등 서방권 선박을 공격해 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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