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구개발 예산 확대...AI 등에 10조 원"

국민의힘이 과학의 날을 맞아 연구개발 예산을 늘리고 과학기술과 이공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상대책회의에서, 현재 GDP 기준 4% 수준인 연구개발 예산을 5% 이상으로 키우고, 인공지능이나 반도체, 바이오 등 12대 전략 기술 연구 개발은 5년 안에 10조 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장학금을 10배 규모로 확대해 과학 기술인 부담은 줄이고, 과제제안서와 연구보고서 양식을 간소화하는 등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형두 비상대책위원도 자신의 SNS에, 이제는 과학기술과 이공계가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이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국회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