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소환...김건희 여사 재수사 속도

2025.05.23 오전 01:20
AD
[앵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주가 조작 공범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수사팀이 꾸려진 뒤 첫 관련자 소환 조사인데,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웅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등검찰청이 최근 이 사건 공범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이 모 씨입니다.

김 여사 사건 재수사 착수 이후 서울고검의 첫 관련자 소환입니다.

이 씨는 코스닥 상장사 부사장으로 있으면서 회사자금 일부와 가족 명의 계좌 등을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는데,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와 소통하며 거래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사실 등이 입증됐습니다.

검찰은 이 씨에게 김 여사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된 경위와 김 여사가 시세 조종을 인식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권 회장 등이 조직적으로 주가를 띄울 때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하고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서울고검은 최근 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의혹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김 여사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권 전 회장 등 나머지 주가조작 공범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0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78,17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4,02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