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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사고기계 감정 결과 "윤활유 자동분사장치 제 기능 못 해"

2025.06.25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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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당 기계의 '윤활유 자동분사장치'가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가 난 기계인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에 대해 "컨베이어 벨트 양 측면에 오일 도포가 어려운 상태로 보인다"는 취지의 감정 결과를 최근 수사기관에 전달했습니다.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는 갓 만들어진 뜨거운 빵을 컨베이어로 실어 나르며 식히는 기계로, 컨베이어 벨트를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 윤활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과수 감정 결과, 사고가 난 기계의 윤활유 자동분사장치는 윤활유 호스가 주요 구동 부위를 향하지 않는 등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측이 숨진 노동자가 사고 위험이 큰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19일 새벽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에 상반신이 끼여 숨졌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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