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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제원조 중단에 사망자 1,400만 명 증가 우려

2025.07.01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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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제원조 폐지로 2030년까지 세계 취약 계층 사망자가 어린이 450만여 명을 포함해 천400만여 명 늘 거라는 연구가 공개됐습니다.

의학 분야 권위지 '랜싯'에 실린 논문에서 저자들은 올해 초 미국 정부가 발표한 국제개발처 자금 83% 삭감 영향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추가 발생할 '예방 가능 사망' 건수가 2030년까지 천400만 명 이상이고, 이 중 450만 건은 5살 미만 아동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논문 공동저자인 다비데 라셀라는 미국의 원조 삭감으로 "최근 20년간 이뤄진 취약 계층 건강 개선이 멈추고 심지어 퇴보할 위험이 있다"며 "여러 저소득·중간소득 국가는 그 충격이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이나 대규모 무력 충돌에 필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 대외 원조 조직인 국제개발처는 전 세계 인도주의 지원 자금의 40% 이상을 제공해 오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 후 예산을 삭감하고 원조 프로그램 대부분을 중단시켰습니다.


국제개발처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원인을 막론하고 사망자를 15% 줄이는 데 큰 몫을 했고 특히 5살 미만 아동은 사망자 감소율이 32%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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