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중앙고→과학고' 전환·개교 추진 로드맵 공개

성남시가 분당중앙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개교하기 위한 추진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성남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내년부터 진행하고, 오는 2027년 3월 과학고 첫 신입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과학고로 개교한 이후에는 생활관과 탐구관을 신축하고, 기존 본관 건물과 체육관 시설은 리모델링합니다.

생활관과 탐구관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정자동 복합시설을 활용한 임시 기숙사를 2029년 7월까지 운영하고, 2028년 9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모듈러 교실을 임시 교사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생활관과 탐구관 신축공사는 2028년 3월부터 2029년 7월까지, 본관과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는 일반고 재학생들이 모두 졸업한 2029년 1월부터 1년 동안 추진합니다.

성남시는 순수 사업비를 722억 원 정도로 추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