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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고1 학력평가 답안 유출 사건' 일부 강사 특정해 입건

2025.07.01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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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단독 보도한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답안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일부 학원 강사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유출 정황이 포착된 SNS 등을 수사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답안을 전달하거나 처음 답안을 유출한 사람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 시험 종료 전 고등학교 1학년 해설지에 접근할 수 있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나 교육청 관계자 등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YTN 보도를 통해 지난달 4일 전국연합학력평가 고1 영어시험을 40분 정도 앞두고 SNS 학원 강사 대화방에서 답안이 공유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원미상의 유출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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