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릉 밤 최저 30.3도 '초열대야'...올해 첫 초열대야

지난밤 강원 강릉지역 수은주가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밤 최저기온이 강릉 30.3도, 삼척 28.2도, 양양 27.7도, 동해 26.4도, 속초 26.2도, 고성 25.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은 사흘째, 나머지 5곳은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고, 초열대야는 기상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통상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일 경우를 뜻합니다.




YTN 김승재 (sj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