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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 페루 대통령 월급 2.2배 인상...비판 쇄도

2025.07.04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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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자신의 급여를 우리 돈 약 614만 원에서 2.2배인 천360만 원으로 올리자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페루 당국은 대통령 급여가 주변 남미 국가 중 볼리비아를 빼곤 가장 낮고, 여러 해 동결로 월급이 장관 평균의 절반 수준인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도, 논의 내용을 담은 국무회의 회의록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는 대통령이 최저임금의 35배 월급을 받는 건 국가 형편에 맞지 않고 인상 결정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페루 국민 천2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사상 최저인 2%를 기록했습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값비싼 장신구 부정 취득 논란에다, 2022년 12월과 2023년 1월 사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과정에서 군·경에 강경 진압을 지시해 수십 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 임기는 내년 7월까지이고, 다음 대선은 내년 4월 1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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