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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특검, 다음주 'VIP 격노설' 수사 본격화...7일 김계환 소환

2025.07.04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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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다음 주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합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4일) 브리핑에서 당시 격노설이 불거지게 된 계기였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의 내용을 알 만한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된 상태로, 특검은 사고 당시 국방부 장관,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 특검보는 또, 수사외압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수사 주요 대상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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