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EU 수장도 영국 총리도 달려왔다...'이해 충돌' 최신 사례?

자막뉴스 2025.07.30 오전 07:32
background
AD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밴드 연주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합니다.

에버딘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 새로 추가한 18홀 코스의 개장식입니다.

금색 가위로 빨간 리본을 자르고 손주들과 사진 촬영까지 마치자 요란하게 폭죽이 터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정말 멋질 겁니다. 오늘 골프 기대됩니다. 빨리 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서 전 세계의 불을 꺼 나가겠습니다.]

36홀을 완성하는 데 12년이나 걸렸다면서 스코틀랜드 출신 유명 영화배우의 도움도 소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 땅은 구역 지정이 안 된다고 했고, 불가능하다고 했죠. 숀 코너리가 '그 친구가 골프장 짓게 놔두라'고 하자 그 말 한마디에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에서 닷새 머무는 동안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 두 곳에서 라운딩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무역협상이나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도 브뤼셀이나 런던으로 가지 않고 스코틀랜드로 불러서 만났습니다.

8월 1일 미국의 관세 발효가 임박한 시점이라 트럼프 가족 사업인 골프장 곳곳이 전 세계 언론에 노출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출장에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AP통신은 정치와 패밀리 비즈니스의 경계가 흐려졌다고 보도했고 CNN도 개인 사업과 대통령 직무가 뒤섞인 최신 사례라고 표현했습니다.

새 골프 코스에서 서둘러 첫 라운딩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들과 함께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워싱턴으로 돌아갔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디자인ㅣ우희석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2,95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53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