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30대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울산에서 여성을 스토킹하다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A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30일) 결정됩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오늘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심문을 위해 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A 씨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고,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A 씨는 그제(28일) 오후 울산 북구에 있는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뒤 폭력과 스토킹을 일삼아 이미 두 차례 경찰에 신고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