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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휴전 지속 합의...아세안 감시단 구성

2025.08.07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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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 상태를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군 본부에서 낫타퐁 낙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국경위원회 회의를 한 뒤 합의 내용을 담은 의사록에 서명했습니다.

양국은 국경을 따라 병력과 무기를 이동시키거나 증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회원국 국방무관으로 구성되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가 이끄는 아세안 감시단이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로 승인했습니다.

두 나라는 휴전 정착을 위해 2주 안에 국경 지대 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양측이 휴전 이행 조건과 양군 간 소통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양국 국경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적어도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두 나라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압박과 말레이시아의 중재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29일부터 열흘째 휴전 상태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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