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교육 정상화와 균형발전"

[앵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14일) 첫 출근 자리에서, 두려움이 크고 많이 부족하지만 장관이 되면 최대한 현장을 찾아 경청하고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 정부 핵심 교육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서도 교육 정상화와 균형발전이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교진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 유·초·중·고 교육과 고등 교육 대학 교육이 이제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하나로 쭉 연결되어 있는 거라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서울대 10개 만들기'라고 하는 것도 결국은 교육의 정상화와 균형발전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나온 정책이 아닐까 싶거든요. 그러니까 전국의 모든 아이들이 서울의 특정 대학에 순서대로 거기에 가기 위하여 과도한 경쟁 체제가 있는 것을 허물기 위해서라도 그 학생들이 자기 지역에서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고, 그리고 졸업한 후에 그 지역에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