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9일 만에 다시 폭염특보...더위 속 곳곳 소나기

광복절인 오늘, 폭염이 돌아왔습니다.

서울에는 9일 만에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졌고,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는데요.

광복절 행사 가신다면 이렇게 무더운 날씨와 함께 소나기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이 발달한 모습인데요.

오늘 중부와 전북 북부, 영남에서는 요란한 소나기에 대비해 작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릴 때는 더위가 주춤하더라도, 비가 그치면 오히려 습도 때문에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현재 전남과 영남, 제주에 폭염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다시 찾아온 폭염에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32도, 광주 34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은 광복절 연휴도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고요.

일요일인 모레, 인천과 경기, 강원에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