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전 장관, 채 상병 특검 출석...포렌식 참관

범인 도피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압수물 선별 절차에 참여하기 위해 채 상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합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오늘(20일) 낮 1시, 조 전 장관이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위해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4일, 조 전 장관과 장호진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 전직 외교부 고위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습니다.

특검은 선별 절차가 끝나는 대로 조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거로 보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