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폐업자 6만 7천 개, 전월보다 5천 개↑...국세청 월별지표 제공

지난 6월 폐업자가 음식업과 도매·상품중개업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5천 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은 자영업자 개·폐업과 현금영수증 발급, 신용카드 사용,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의 경제 지표를 앞으로 월별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연간 주기로 작성하거나 공개하지 않았던 경제지표를 매월 빠르게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함으로써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6월 신규사업자는 9만6천 개로 전월보다 2천 개 늘었으며, 폐업사업자는 6만7천 개로 직전 달보다 5천 개 증가했습니다.

전월보다 폐업자 증가가 높은 업종은 음식업과 도매·상품중개업, 부동산업, 건설업 순이었습니다.

6월 신용카드 결제 금액은 106조4천억 원으로 나타나 전월보다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