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한덕수 전 총리 22일 추가 소환하기로

내란 특검이 모레(2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20일) 브리핑을 통해 한 전 총리에 대해 모레 오전 9시 반 추가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60~70% 정도 조사가 진행됐다며, 추가로 조사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전 총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두고는 조사 과정에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조사가 끝난 뒤 신병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어제(19일) 오전 특검에 출석해 오늘 새벽까지 16시간 20분가량 조사받았습니다.

한 전 총리는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여러 사실관계와 관련된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