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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선방에 수출 7.6%↑...대미 수출은 2.7% 감소

2025.08.21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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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7일부터 15% 대미 상호관세가 적용된 가운데 8월 20일까지의 수출이 7% 넘게 늘었지만, 미국으로의 수출은 2.7% 감소했습니다.

'수출 효자'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은 각각 20% 넘게 증가하며 선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미국 상호관세 영향이 반영된 수출 실적,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지난 7일부터 미국으로 가는 수출품 대부분에 15%의 상호관세가 적용된 가운데, 이달 들어 어제까지 우리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35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매년 달라지는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 4월과 5월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셈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전체 수출 증가 폭을 키웠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1년 만에 30% 가까이 늘어난 8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도 21.7%, 선박은 28.9% 수출액이 급격히 늘었는데요.

다만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출을 앞당기는 이른바 '밀어내기' 영향이 일부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한편 석유제품 수출이 3.9%, 무선통신기기는 11.6% 줄었고요.

특히 50%의 대미 품목 관세를 적용받는 철강제품의 경우 수출액이 4.5% 감소했습니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서는 역시 상호관세가 적용된 미국으로의 수출이 2.7% 감소했습니다.

소폭이지만 상호관세 영향이 본격 가시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중국과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소폭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347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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