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정복 "송도 워터프런트는 해양도시 도약 발판"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 워터프런트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유 시장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현장 점검을 하면서 "워터프런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총 연장 21.17㎞ 구간의 'ㅁ'자형 수로를 조성해 치수 안전성과 친수공간, 관광시설 등을 갖추게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6,900억 원에 달하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유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은 뒤,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습니다.

특히 2단계 사업과 관련해서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마리나 등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지만, 관련 행정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적극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