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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83%가 민간인"

2025.08.22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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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 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 사람 중 전투원은 17%에 불과하고, 나머지 83%는 민간인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매체와의 공동 취재에 따른 보도를 보면, 이스라엘군 정보 당국 기밀 자료에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전투 조직 소속 4만7천653명 중 약 8천900명이 지난 5월 기준 '사망' 혹은 '사망 추정'으로 등록됐습니다.

같은 시점 기준 가자 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람은 민간인과 전투원을 합해 약 5만3천 명입니다.


가디언은 사망자 중 민간인 비율이 83%에 이르는 건 '웁살라 분쟁 데이터 프로그램'이 1989년부터 구축한 전쟁·분쟁 민간인 피해 데이터베이스에 나오는 다른 전쟁·분쟁들에 비해 이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망자 중 민간인 비율은 1992∼1995년 보스니아 전쟁 57%, 시리아 내전 29∼34%, 2022∼2024년 우크라이나 전쟁 10∼21%,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8∼12%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기사에 인용된 통계치가 부정확하다", "이스라엘군 시스템의 데이터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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