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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물류창고 공사장 불...3시간 만에 진화

2025.09.09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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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물류창고 건설현장 지하에서 작업 도중 불이 났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며 119신고가 잇따랐는데, 건물 안에 있던 노동자 십여 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여 만인 밤 9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양주시는 주변 시민들에게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며, 주변 도로로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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