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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침팬지도 스마트폰 중독?...中 동물원, 영상 금지령

2025.09.17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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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침팬지도 스마트폰 중독?...中 동물원, 영상 금지령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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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야생동물원이 두 살배기 침팬지 '딩딩'을 보호하기 위해 관람객들의 스마트폰 영상 시청을 전면 금지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야생동물원은 이달 초 딩딩 우리 앞에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여주지 말라"는 안내문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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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침팬지도 스마트폰 중독?...中 동물원, 영상 금지령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딩딩이 숏폼 영상이나 음악·드라마 영상에 집중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관람객이 이를 반복하는 사례가 늘자 예방에 나선 것이다.

딩딩은 다리를 꼬고 앉아 우유를 마시거나 사육사 품에 안겨 수줍게 고개를 숙이는 등 사람 아이 같은 행동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영상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모습이 잦아지면서 "침팬지도 릴스에 중독됐다"는 농담이 온라인에서 퍼지기도 했다.

동물원 측은 이러한 행동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침팬지는 안경을 쓸 수 없어 시력 보호가 중요하다"며 "영상을 많이 보면 시력 손상뿐 아니라 교감 부족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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