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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거북이 관련' 정진기 재단 이사장 소환...민 특검 논란 해명

2025.10.17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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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정진기 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를 둘러싼 부정 거래 의혹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이배용 전 교육위원장이 다음 주 특검에 출석한다고요?

[기자]
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3일 건강 문제를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특검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0일 재소환을 통보했고, 이번엔 이 전 위원장이 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양평 공흥 지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김건희 씨 일가를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금 거북이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거로 보이는 편지가 발견됐습니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은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됐는데,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금 거북이를 주고 공직을 청탁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 주 조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관련자 조사도 진행되죠?

[기자]
네, 정진기 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이자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정 모 씨가 오늘 오전 특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정 이사장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이 전 위원장과 김건희 씨 둘 다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오늘 정 이사장이 두 사람을 연결해줬는지 등을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

이어 지난 14일 불출석한 이 전 위원장 비서 박 모 씨도 다음 주 이 전 위원장 조사를 마치고 재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민중기 특검의 미공개 정보 거래 의혹이 나왔죠?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억대 차익을 봤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습니다.

이에 특검은 2000년 초쯤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를 받아 3~4천만 원가량을 투자했고,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2010년쯤 1억 3천여만 원에 매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태양광 소재 업체인 해당 회사는 이후 분식회계가 적발돼 매매가 정지되고 코스닥에서 퇴출당했는데요, 회사 대표가 민 특검과 고등학교·대학교 동기로 알려지면서 미리 상장폐지 관련 정보를 입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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