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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 유출 1년 전부터 시작...불법기지국 16개 추가 발견

2025.10.17 오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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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논란이 된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불법 기지국 16개가 추가로 발견되며 피해 규모도 늘었습니다.

특히 KT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처음 일어난 시점이 무려 1년 전인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T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동안 이뤄진 통신 과금 결제 1억 5천만 건의 전수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그 결과 기존 4개로 파악됐던 불법 기지국이 16개나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서 창 석 / KT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 : (불법 팸토셀 아이디는) 기존 4개에서 16개가 증가한 20개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소액 결제 피해 고객은 6명이 증가한 368명으로 확인됐고요.]

전체 무단 결제 777건 가운데 문자 인증방식을 통한 소액 무단 결제도 63건이나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피해 액수 역시 3백만 원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불법 기지국을 활용한 최초 개인정보 유출 시기가 지난해 10월로 크게 앞당겨졌다는 점입니다.

[서 창 석 / KT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 : 개인 정보 유출 정황은 저희가 최초 발생 시기가 (조사 기간이) 3개월일 때는 올해 6월 26일이었는데. (이번에) 저희가 24년 10월로 확인됐습니다.]

1년 전부터 유출된 개인 정보들이 무단 결제 이외에 또 다른 범행에 사용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수도권이 아닌 강원도에서도 새롭게 불법 기지국 접속 흔적이 발견되는 등 피해 범위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 만큼 정부 조사와 경찰 수사, KT의 소비자 보호 대책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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