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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술 마시러 간 사이…4살이 쏜 총에 7살 아동 사망

2025.10.21 오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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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술 마시러 간 사이…4살이 쏜 총에 7살 아동 사망
좌: 타샤 딜라드 우: 데이비온 건터 (Go fu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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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술을 마시러 간 사이 4살 아동이 7살 아동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피플지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법원은 비자발적 과실치사와 아동 위험 유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타샤 딜라드(25)에게 징역 37개월을 선고했다.

캔자스에 사는 딜라드는 올해 초인 3월 16일 새벽 파티를 하던 도중 자신의 아파트에 아이들 여러 명을 놔두고 자리를 비웠다. 앞마당에 주차된 차에서 친구들과 데킬라를 마시기 위해서였다.

집에 남아있던 4살 아이는 부엌에 있던 딜라드의 가방에서 총을 발견해 이를 들고 옆방으로 향했다. 그곳에선 아이들이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4세 아동은 자신의 총 역시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데이비온 건터(7)를 향해 발포했다. 건터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딜라드는 처음에는 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나중에 문제의 총이 자신의 소유라고 인정했다.


딜라드의 친구이자 군터의 어머니인 아타야 존슨은 공판에서 "딜라드는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려고 한 것이 아니다. 감옥에 가서는 안 된다"라며 판사에게 선처를 부탁했다.

딜라드는 눈물을 흘리며 "누군가 다치라고 의도한 적이 없다. 밖에 나가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를 전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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