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9월 경상수지 흑자 166조원...전년 대비 14.1%↑

일본의 2025회계연도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17조5천128억 엔, 우리 돈 16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1% 늘었는데, 회계연도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NHK는 해외에서 조달하는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 수입액이 줄면서 상품수지가 흑자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 수출은 0.6% 증가한 52조6천556억 엔, 우리 돈 499조 2천억 원, 수입은 3.8% 감소한 52조6천62억 엔, 우리 돈 498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투자에 따른 이자·배당금 등 1차 소득수지는 22조2천758억 엔, 우리 돈 211조 원 흑자였습니다.

9월 경상수지는 4조4천833억 엔, 우리 돈 42조5천억 원 흑자로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