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물류센터 불 대응 단계 해제...잔불 정리

어제(15일) 새벽 발생한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늘(16일) 오전 9시 51분 큰불이 모두 잡히면서 대응 1단계를 해제한 상태로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골조가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탓에 건물 일부가 붕괴한 상태로, 내부 진입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에서 내부를 향해 물을 뿌리면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물류센터에 의류와 신발 등 적재물이 많아 완전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