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가족공원 '플라스틱 조화 반입 자제' 조례 추진

인천시가 운영하는 공공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자제하도록 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인천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화훼산업 지원 조례' 제정안이 관련 상임위인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했으며 다음 달 15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은 플라스틱 꽃 사용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인천에서 생산한 화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인천가족공원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자제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인천시가 인천 화훼산업·화훼문화 시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관련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도록 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인천가족공원에는 올해 1월 기준 묘지 3만 7천여 기를 포함해 봉안당과 자연장 등 모두 22만 기의 장사시설이 조성돼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