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으로 향하는 미군 함대가 베네수엘라에서 군사작전을 벌일 때보다 더 큰 규모라고 위협하면서, 이란에 신속한 핵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거대한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며 "강력한 힘과 열정, 목적을 지니고 신속하게 이동 중이고, 베네수엘라에 보냈던 것보다 더 큰 규모"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와 마찬가지로,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폭력적으로 임무를 즉각 수행할 수 있으며 준비돼 있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근해로 파견하는 대규모 항모 전단이 이달 초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할 때보다 더 위력적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이란에서도 군사 작전을 벌일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이란을 향해 "신속히 협상 테이블로 나와 공정하고 공평한 핵무기 금지 합의를 협상하기 바란다"며 "이는 모든 당사자에게 좋은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다 돼 간다"며, 지체 없이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지난해 합의하지 않았고 이란을 대규모로 파괴한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이 있었다고 상기하면서, "다음 공격은 훨씬 더 심각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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