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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뒤 다시 등장한 태릉골프장...이번엔 다를까?

2026.01.30 오후 08:46
태릉골프장,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됐다가 좌초
\적절한 교통 대책으로 주민 반발 최소화할지 관건
"강력한 추진력으로 교통대책 마련" 기대감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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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어제(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는 과거에 추진했다가 사업이 좌초된 서울 태릉골프장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인근 지역에선 이번에는 다르다는 기대감이 일고 있지만, 교통난에 대한 우려도 적잖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8·4 대책에서 1만 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추진됐던 서울 태릉골프장.

하지만 교통 체증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반대해 흐지부지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는 저밀도 개발로 방향을 틀고 공급 물량을 6천8백 가구로 줄여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적절한 교통 대책을 수립해 주민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태릉골프장과 맞닿은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적절한 교통대책이 마련될 거란 기대감이 엿보입니다.

[김종건 / 경기도 구리시 공인중개사 : 현 정부는 지금 출범 단계기 때문에 추진력도 그때와 다르다고 봅니다. 주택을 6천800세대 공급한다면 교통대책이 반드시 들어갈 거라 봅니다. 이쪽 주민들은 교통대책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서울 노원구에선 이전처럼 주민 반대가 심하지 않을 거란 긍정적 전망도 나오지만 가뜩이나 혼잡한 교통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서울 노원구 공인중개사 : 화랑대역 쪽 사거리 쪽, 육사 있는 쪽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엄청 심하거든요. 지금도 심한데 아파트 만약에 들어오면 세대수가 늘어날 것 아니에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일단은 교통입니다. 교통문제가 제일 걱정돼요.]

또 하나의 변수는 태릉골프장과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과 강릉이 가까워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라는 점인데 정부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내놨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어제) : 세계유산영향평가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제대로 갖도록 하고 또 세계유산영향평가에 발맞춰 저희들이 가능한 준비를 제대로 해서…]

반면 개발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반발한 서울시는

[김성보 / 서울시 행정2부시장(어제) : 태릉CC 부지는 과거 8·4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나 해제되는 개발제한구역의 면적에 비해 주택공급 효과가 미비하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태릉골프장의 13%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과 중첩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노원구의 경우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며 정부에 다양한 요구사항을 내건 상황.

오는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가 여전한데 이번에는 다르리라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이영재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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